[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단 하루 생각할 시간을 준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의 놀라운 결정이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2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제3차 강화위원회를 열고 3월 21, 26일 예정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 4차전 태국과의 2연전에 나설 임시 감독에 황선홍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1차 회의에서는 임시냐 정식 감독이냐를 놓고 논의했고 정식 감독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회의 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고 이런 상황에서 팬들의 지지를 받기 힘들겠다고 판단했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조인성이 경력직 알바 박보영과 박인비와 일하며 든든함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3'에서는 '아세아 마켓' 영업 7일 차와 8일 차, '일잘러 천재 알바' 박보영과 '퀸인비' 박인비의 합류로 천하무적이 된 ‘사장즈’와 직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박보영은 미국 마트 규모에 압도됐지만, '똑쟁이 알바'답게 빠르게 적응했고, 박인비는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조인성은 "손흥민과 김민재를 보유한 구단주가 된 기분"이라고 어깨를 으쓱거렸다.'염정아 식혜'가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부활한 천재' 율리안 브란트(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북런던 더비에서 절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재회하는 그림이 그려질까. 영국 대중지 '미러'를 비롯한 복수 매체는 12일(한국시간)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 개시를 앞두고 브란트 영입 경쟁이 시작됐다.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브렌트에게 관심을 보였다. (겨울 이적 시장이 어렵다면) 2024년 내 프리미어리그로 오게 한다는 방침이다'라며 영입 확률이 높아졌음을 전했다. 독일 출신의 공격형 미드필더 브란트는 레버쿠젠에서 성장했다. 손흥민이 레버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 양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세계 최강 지위를 굳건히 했다.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978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이번 대회까지 누적 메달 수가 79개에 이른다. 금메달 4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를 쌓았다.한국 양궁의 오랜 수성(守城) 배경에 현대차그룹 헌신이 눈에 띈다. 한국 남녀 양궁이 지난 39년간 세계 정상을 지키는 데 일조한 숨은 조연이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스포츠센터를 방문했다.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 양궁 발전에도 힘쓰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경기를 관전했다. 리커브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금메달로 화답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6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푸양 인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을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으로 양궁 발전에 지대한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정의선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2005년 제9대 회장으로 취임한 뒤 202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 여자 핸드볼이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결승행을 노린다.한국은 3일 오후 1시(한국 시간) 중국 저장성 항저우 궁상대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른다.여자 핸드볼은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올라섰다. 한국은 자타가 공인하는 아시아 최강이다. 베이징 대회부터 2006년 도하 대회까지 5회 연속 우승을 이뤘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동메달로 주춤했다. 그러나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다시 왕좌를 되찾았다. 지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한국수영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새로운 전기(轉機)를 맞았다.경영 종목에서 무려 22개 메달을 휩쓸었다. 2006년 도하 대회 때 16개를 훌쩍 뛰어넘었다.개중 6개가 금메달이었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금메달 수보다 2개 더 많다. 경영에 이어 '다이빙'이 배턴을 이어받는다. 한국 다이빙의 살아 있는 전설 우하람(25, 국민체육진흥공단)이 30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를 시작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한국 유도는 세대교체가 한창이다. 아직 완벽하지 않더라도 내년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고무적인 결실을 맺고 돌아가는 게 중요하다. 한국 유도는 역대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표적인 효자 종목을 담당했다. 근래 아시안게임에서도 성적이 아주 좋았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만 5개를 목에 걸었다. 2016년 리우 올림픽 노골드로 충격에 빠졌던 시기에도 2년 지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4개를 비롯해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출전한 선수 모두 메달을 하나씩 품는 대단한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한국 펜싱은 아시안게임 대표 '효자 종목'으로 꼽힌다.역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46개, 은메달 43개, 동메달 33개를 거머쥐었다. 중국(금47·은42·동35)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메달을 따낸 국가다. 총 메달 수 122개로 중국과 2개 차이밖에 안 난다. 이번 항저우 대회 결과에 따라 중국을 추월해 아시안게임 펜싱 최다 메달 국가로 올라설 수 있다.다만 26일 열리는 여자 사브르·남자 에페 개인전은 상대적으로 메달 기대가 적다. 두 종목 모두 국제대회 단체전에선 꾸준히 성과를 내왔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압도적이다."한국 양궁 대표팀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나라라며 '숫자로 보는 아시안게임' 소식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2022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9일 '숫자로 보는 아시안게임' 소식으로 대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역대 최다 선수단 1만 1970명, 중국의 역대 최다 메달 3189개 등이 이번 아시안게임을 설명하는 숫자로 언급된 가운데,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티비뉴스=항저우(중국), 신원철 기자] 남자 축구 이강인과 여자 배드민턴 안세영, 양궁 남자 리커브 김우진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꼽은 주목해야 할 선수에 선정됐다. 아시아 최대 규모 체육 축제에, 아시아를 대표하는 선수로 인정받은 셈이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0일 오전 39명의 '주목해야 할 선수'를 선정했다. 아시아 각국 선수들이 고르게 포진한 가운데 한국에서는 이강인과 안세영, 김우진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이강인에 대해 "미드필더 이강인은 한국을 2019년 FIFA U20 월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5)가 한국을 대표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후보로 확정됐다.대한체육회는 18일 체육회 선수위원회의 의결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를 거쳐 박인비가 IOC 선수위원 선출 투표에 출마할 국내 후보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박인비는 김연경(배구) 진종오(사격) 이대훈(태권도) 김소영(배드민턴) 등과 경쟁 끝에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진행될 새로운 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선정됐다.IOC 선수위원 후보에 도전한 선수들은 지난 10일 대한체육회 평가위원회의 비공개 면접에 임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스포츠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4명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출마에 나선다.'배구 여제' 김연경과 '골프 여제' 박인비 그리고 '사격황제' 진종오와 '태권도 스타' 이대훈이 IOC 선수위원 후보자로 경쟁을 벌인다.대한체육회는 최근 산하 단체에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IOC 선수위원 후보자 추천 안내'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는 IOC 선수위원 한국 대표를 선정하는 과정 가운데 하나다. 김연경, 박인비, 진종오, 이대훈도 모두 공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체육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팀 결성 이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시리즈에서 처음 정상에 올랐다.여자 복식 세계 랭킹 25위 신승찬-이유림 조는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시리즈 대만오픈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페브리아나 드위푸지 쿠수마-아멜리아 차하야 프라티위 조를 접전 끝에 2-1(18-21 21-17 21-17) 역전승을 거뒀다.신승찬은 정경은과 짝을 이뤄 출전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타이베이오픈 여자 복식 결승에 진출했다.신승찬-이유림 조는 24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타이베이오픈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대만의 헝응츄-린유페이 조를 2-0(21-11 21-9)으로 완파했다.신승찬은 정경은과 짝을 이뤄 출전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전 파트너인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와 호흡을 맞춘 그는 2021년 스페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에서 퇴출당한 국제복싱협회(IBA)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도 국제기구 승인이 철회됐다.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외신은 22일(한국시간) IOC가 이날 열린 임시총회에서 IBA의 국제기구 승인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AP통신에 따르면 투표 결과는 찬성 69표에 반대 1표, 기권 10표였다.올림픽에서 오랫동안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복싱은 결국 IOC에서 퇴출됐다. 1946년 설립된 IBA도 사라질 위기에 몰렸다.IBA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신승찬(29, 인천국제공항)-이유림(23, 삼성생명) 조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타이베이오픈 여자 복식 8강에 진출했다.신승찬-이유림 조는 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300대회 타이베이오픈 여자 복식 16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멜리사 트리아스 푸스피타사리-레이첼 알레스야 로즈 조를 2-0(21-15 21-18)으로 제압했다.신승찬은 정경은과 짝을 이뤄 출전한 2016년 리우 올림픽 여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전 파트너인 이소희(29, 인천국제공항)와 호흡을 맞춘 그는 20
- '또 다른 천적' 허빙자오 완파- 올해 BWF 월드투어 6번 결승 진출해 4번 우승- 여자 단식 시즌 랭킹 1위 질주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에이스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올해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시리즈 태국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 세계 랭킹 5위)를 2-0(21-10 21-18)으로 완파했다.이로써 안세영은 올해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4번째 정상에 올랐다. 특히 BWF 월드투어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헨릭 시그넬(스웨덴) 감독을 영입한다.대한핸드볼협회는 19일 스웨덴 출신의 시그넬 감독이 새로운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오는 8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예선까지 지휘봉을 잡고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경우 올림픽까지 팀을 이끌도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올해 47세인 시그넬 감독은 스웨덴을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올려놓았다.그는 2016~2020년 스웨덴 여자 대표팀 감독을 지냈고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2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오픈 8강에 진출했다.안세영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전영오픈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바이유포(대만, 세계 랭킹 28위)를 29분 만에 2-0(21-3 21-7)으로 완파했다. 지난주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독일오픈에서 안세영은 준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천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세계 랭킹 1위)에게 져 우승을 놓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노린다.